게임플에서 준비한 [ABCD]는 게임의 콘텐츠를 A(Action), B(Business model), C(Character), D(Design) 4가지로 나누어 분석하는 코너다.

이번 [ABCD] 게임은 '메이플스토리M'이다. 넥슨이 서비스하는 '메이플스토리M'은 넥슨의 원작 ‘메이플스토리’의 IP를 이용해 만든 모바일 게임이며, 원작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Action - ★★★★☆

‘메이플스토리M’은 원작 ‘메이플스토리’를 그대로 구현한 게임이다. 그만큼 원작과 시스템이 동일하며 움직임과 스킬스타일이 비슷하다.

또한, 온라인 게임의 성격을 모바일로 그대로 재현해, 타 플레이어와 소통, 파티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메이플스토리M의 핵심 직업은 5종이며, 다크나이트, 나이트로드, 비숍, 캡틴, 보우마스터가 있다. 최대 레벨은 120까지 육성이 가능하며, 강화 시스템, 던전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있어 즐거움을 선사한다.

던전 시스템의 경우 크리스탈을 이용한 버프(능력치 상승 및 경험치 증가효과)를 받고 보다 빠른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의 단점인 조작 부분도 ‘길안내’를 통해 편하게 이동시켜 주는 기능이 있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게 조작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각종 아이템들이 나와 캐릭터의 개성을 부여하는 것이 가능하며, 원작에도 있던 펫 시스템도 도입돼, 유저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메이플스토리M에도 자동전투 시스템이 있으며, 자동전투의 무제한 시스템이 아닌 제한시간 시스템을 사용해, 유저들의 게임 플레이에 관심이 끊기지 않게 조절했다.

 

Business model - ★★★★★

넥슨의 흥행 아이콘 ‘메이플스토리’의 IP게임의 위엄을 볼 수 있다. 출시한지 3일만에 구글 플레이 100만 다운로드를 달성을 하고, 인기차트 1위를 차지하며 큰 성공을 이뤘다.

MMORPG(다중역할수행게임)으로 특징을 잘 살려 커뮤니티가 강하고 AI시스템이 아닌 실제 유저들과 함께 하는 던전 탐험, 사냥이 가능해 유저들에게 인기가 많다.

‘메이플스토리M’에서는 특별히 과금을 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으나, 빠른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과금을 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그 외에도, ‘메이플스토리‘가 오래 서비스 된 만큼, 그 당시에 즐겼던 유저들이 지금은 2~30대가 된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원작의 향수를 모바일로 즐기기 위해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Character - ★★★☆☆

어느 게임이나 동일한 부분이다. 남자, 여자 캐릭터로 구분되며, 기본적인 얼굴, 피부색, 헤어스타일 등 간단한 커스텀마이징 시스템 제공된다.

2등신 도트 캐릭터의 특유의 느낌을 잘 살려, 귀여우면서 친근해, 캐릭터에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캐릭터 처음 생성시 지급되는 옷은 가장 기본적인 의상인 머플러 한 벌로 돼 있다. 다른 의상은 과금을 하거나, 사냥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입수가 가능하다.

다양한 옷들을 구하는 재미가 있고, 자신만의 캐릭터 개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부분이 가장 큰 특징이다.

 

Design - ★★★☆☆

원작을 그대로 구현한 만큼 요즘 나오는 게임들에 비하면 뒤쳐진 편이다. 하지만, 그만큼 원작의 향수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파티 시스템을 잘 구현해, 혼자서 힘들게 사냥하는 것 보다 파티를 맺고 다른 유저들과 함께 사냥과 던전을 돌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한, 다른 게임에서는 보기 힘든 수 많은 사람들과 접촉이 가능해 온라인 게임같은 느낌을 충분히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파티플레이를 거부하는 솔로 플레이를 즐기는 유저나, 자동 전투를 즐기는 유저들을 위한 ‘미니 던전’은 개인 공간에서 원하는 시간과 버프 아이템을 선택하여 일반/자동전투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방대한 맵을 통해 다양한 장소를 다닐 수 있으며, 원작 ‘메이플스토리’를 플레이 해본 유저라면 익숙하면서 반가운 풍경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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