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하셨습니다"로 유명한 '시드마이어의 문명 5'의 다음 시리즈인 '문명6'의 새롭게 추가 된 내용과 기존과 달라진 부분이 7일 서울 임페리얼펠리스 호텔에서 7일 공개됐다.

문명 6 소개를 맡은 안톤 스트렌거 게임 디자이너는 "전작의 뒤를 이은 '문명 VI'는 '문명 V'의 확장팩 요소들이 문명 VI에 적용 됐으며, 전작과는 다르게 새롭게 도입된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해 리뉴얼 작업을 진행 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명 VI'는 유저들의 피드백을 통해 다양한 재미를 추가했다. 전작에서 인기가 있던 부분을 더 강화해 한층 재미를 더했으며, 다양한 지형을 이용한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지구(District)'라는 시스템을 도입해 불가사의를 건설 할 수 있다. 하지만, 한 도시에 랜드 마크, 연구소, 공장 등을 건설 하듯이 불가사의 역시 한 지구를 차지 하기 때문에 한 도시에 여러 불가사의를 건설 할 수 없다.

그 외에도, 정책 역시 전작에 비해 많이 달라졌다. 정책 카드를 이용해, 국가의 성향을 변화 시킬 수 있으며, 골드를 이용해 언제든지 바꿀 수 있어 효율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전작에서 볼 수 있었던 첩보는 '문명 VI'에서는 더욱 더 강화된 모습으로 찾아 볼 수 있다. 정보를 가져오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으며, 어떤 도시, 지구에 위치하는지에 따라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바뀌게 된, 종교는 문명시리즈 중 최초로 종교 승리가 가능해졌으며, 종교를 이용하여 초반에 승리가 가능하다. 게임 초반부의 종교관 찾을 시, 보너스를 얻게 되며 후반까지 이어진다.

안톤 스트렌거 게임 디자이너는 "이번 문명은 첩보로만 공개가 되는 숨겨진 의제가 있으며, AI를 이용한 흥미로운 상황이 많이 있다"며, "이번 문명 VI는 캐릭터와 자연스러운 애니메이션과 생동감을 강조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문명 25주년을 맞이해, 특별 프리미엄 패키지를 판매하며, 수량은 2만개 한정 출시한다. 구성품은 게임 타이틀과 문명 시리즈 전체를 담은 100페이지의 하드커버 아트북, 25주년 기념 장식 주화 세트 및 장식 케이스, 아즈텍 문명 팩 & 디지털 디럭스 보너스 컨텐츠가 포함 됐다. 가격은 9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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