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는 시대를 불문하고 폭넓은 연령층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고전의 으뜸 중 하나다. 이를 소재로 다양한 콘텐츠가 개발이 시도되지만 높은 유저들의 눈높이에 다다르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과거 코에이의 삼국지 시리즈를 비롯, 진삼국무쌍 등 무수한 게임들이 이를 방증한다. 국내 게임사들도 '삼국지'의 인기를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 특히 삼국지 콘텐츠에 집중하고 있는 넥슨의 삼국지 소재 게임 3종은 눈여겨 볼만하다.

‘철저한 검증과 삼국지의 정통성을 살린 차별화된 콘텐츠로 삼국지를 좋아하는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접근했기 때문이다. 삼국지에 특화 된 모바일, 온라인 게임 3종을 살펴보자.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삼국지를 품다2 PK’

‘삼국지를 품다2 PK’ 는 삼국지와 전략요소를 기반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게임성을 갖춘 멀티플랫폼 3D MMORPG ‘삼국지를 품다’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군주’, ‘아틀란티카’, ‘영웅의 군단’ 등 다수의 전략 RPG를 흥행시킨 엔도어즈에서 개발했으며, 지난 2일 안드로이드OS 버전으로 국내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특히, ‘삼국지를 품다2 PK’는 ‘삼국지’ 스토리를 배경으로 영지를 경영하고 200여 명의 장수들을 직접 지휘하는 운영의 묘미와 다양한 병사를 활용해 군사력을 확보하고 상대 진영을 점령하는 전략적인 재미요소가 강점이다. 지난 7월 진행한 시범 테스트에서 위, 촉, 오 국가 간의 동맹 전쟁을 포함한 세계관과 전투요소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넥슨은 ‘삼국지를 품다2 PK’의 공식 홍보모델로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연기파 배우 정진영을 발탁하고, TV CF, 온라인 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원작의 재미를 기반으로 전략을 펼치는 모바일 SRPG ‘삼국지조조전 Online’

‘삼국지조조전 Online’은 전략과 전술을 펼치며 천하를 통일하는 원작의 재미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 된 멀티플레이 시스템을 도입한 SRPG(Strategy Role Playing Game)장르의 모바일게임이다.

넥슨은 ‘삼국지조조전 Online’의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으로, 지난 6월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2차 시범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테스트에서는 원작 ‘삼국지조조전’ 외에도 다양한 추가 시나리오가 제공되는 ‘연의’ 모드와 자원을 관리하며 국가를 경영하는 ‘전략’ 모드로 한층 강화된 콘텐츠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원작 ‘삼국지조조전’ 외에도 ‘관우전’, ‘장료전’ 등 다양한 추가 시나리오가 제공되는 ‘연의’모드와 자원을 관리하며 국가를 경영하는 ‘전략’모드를 통해 강화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 방대한 콘텐츠를 손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돕는 튜토리얼을 마련하고 로비, 장수 정보보기 등 향상된 편의 기능과 이용자 기기 사양에 따른 맞춤형 그래픽 리소스를 제공해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구축했다. ‘삼국지조조전 Online’은 막바지 개발작업을 거쳐 오는 10월 정식 출시 될 예정이다.

‘진삼국무쌍7’ 원작 활용한 모바일 액션 RPG ‘진삼국무쌍: 참’

‘진삼국무쌍: 참’은 코에이테크모게임즈 ‘진삼국무쌍7’ 원작을 활용해 대만 게임개발사 엑스펙 엔터테인먼트(XPEC Entertainment, Inc.)가 개발중인 모바일 액션 RPG로, 넥슨은 글로벌 서비스 판권(중화권, 일본 제외)을 보유하고 있다.

‘일기당천’의 액션요소를 비롯해 원작에 준하는 규모의 맵 스테이지 등 방대한 콘텐츠를 담고 있다. 또한 커뮤니티 요소, 간편한 조작 등 모바일게임에 특화된 다양한 시스템을 추가했다.

넥슨은 지난 7월 ‘진삼국무쌍:참’ 주요 무장 캐릭터 ‘여포’, ’하우돈’, ‘관우’ 3종, ‘일기당천’의 액션이 돋보이는 전투 스크린샷과 시원한 액션감이 그대로 반영된 게임 플레이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고, 연내 안드로이드OS 및 iOS버전 정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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