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가 8월 11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글래드호텔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하반기 기대작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공개했다.

넷마블네오 권영식 대표는 "레볼루션은 지난해 6월 출범한 넷마블네오의 첫 개발작으로, 넷마블의 성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존 게임들보다 한 단계 더 진화되고 대중적인 게임성을 갖추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원작의 감성 또한 그대로 계승한 레볼루션의 목표는 국내 모바일 게임 역사상 가장 사랑받는 게임"이라고 전했다.

넷마블네오 권영식 대표

'레볼루션'은 엔씨소프트의 온라인 MMORPG '리니지2'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로, 원작 고유의 혈맹 시스템, 실시간 공성전, 최대 규모의 오픈필드를 모바일로 옮겨왔다. 

특히, 언리얼4 엔진을 기반으로 '말하는섬', '용의계곡' 등 '리니지2'의 랜드마크는 물론 휴먼, 엘프, 다크엘프, 드워프 등 캐릭터를 높은 퀄리티의 모바일 게임으로 재탄생 시켰다.
 
'레볼루션'은 캐릭터별로 6가지 전직이 가능하고, 총 24가지의 직업을 갖춰 다양한 패턴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착용 시 외형이 변경되는 200종의 장비를 통해 자신만의 캐릭터로 성장시킬 수 있다.

전 지역 필드 기반의 동시접속 환경으로 시공간 제약없이 실시간 전투가 가능하고, 호위, 채집 등 온라인 MMORPG 같은 다양한 퀘스트를 제공한다. 혈맹은 단순히 혜택을 얻기 위한 길드가 아닌 원작처럼 커뮤니티는 물론, 혈맹 간의 동맹 및 적대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개발팀의 시연으로 마련된 대규모 공성전 플레이도 공개했다. 공성전은 서버 내 최대 1,600명이 동시에 전장을 누비는 거대한 규모로, 배신과 역수성, 함정을 이용한 전략성과 혈맹 간의 단결력을 요구하는 온라인 MMORPG 공성전의 재미를 살렸다.

넷마블게임즈 사업전략 백영훈 부사장은 "몬스터 길들이기, 세븐나이츠, 레이븐 등으로 모바일 RPG의 대중화를 선도해 온 넷마블은 레볼루션을 통해 모바일 MMORPG의 대중화를 이뤄나갈 것"이라 말했다.

넷마블게임즈 사업전략 백영훈 부사장

'레볼루션'은 9월에 사전 테스트를 진행한 이후 10월 국내 정식 출시할 예정이며, 2017년부터 권역별 빌드 전략으로 중국, 일본, 글로벌 순서로 글로벌 공략을 진행할 계획이다.

출시 히우 '레볼루션' 서비스 전담 운영 조직을 신설하고 각 월드 서버별 담당자를 배치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통합 체제를 마련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넷마블게임즈는 8월 11일부터 브랜드 사이트를 열고 서버, 캐릭터 선점을 할 수 있는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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