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의 온라인 기대작 '로스트아크'가 첫 비공개 테스트(CBT)를 앞두고 실체를 서서히 드러내고 있다.

'로스트아크'는 언리얼 엔진으로 그려낸 미려한 그래픽과 방대한 월드와 동서양을 아우르는 세계관을 선보이고 있는 핵&슬래쉬 MMORPG로, 지난 지스타2014에서 첫 공개된 이후 많은 온라인게임 팬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지난 7월 28일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며 유저들의 관심을 받은 '로스트아크'가 8월 3일 CBT 참가자 모집을 시작하고, CBT에서 선보일 7종의 캐릭터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로스트아크'는 기본적으로 전사, 격투가, 거너, 매지션 등 4종의 클래스를 바탕으로 전직을 통해 상위 클래스로 나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전사 계열 전직 캐릭터 (좌)버서커와 (우)워로드

먼저 전사 계열은 화끈한 파괴력과 안정적인 방어력을 가진 공수밸런스가 좋은 클래스다. 1차 CBT에서 전사는 강력한 파괴력을 가진 '버서커'나 탱키한 방어능력을 가진 '워로드'로 전직할 수 있다.

버서커 - 거대한 양손대검을 이용하는 근접 전사로, 대검을 사용한 만큼 넓은 판정과 높은 방어력으로 모든 클래스를 통틀어 공수의 밸런스가 가장 안정적인 클래스다. 클래스의 특징인 폭주모드를 이용해 강력한 한 방 대미지를 선사하기도 한다.

워로드 - 높은 방어력과 생명력을 자랑하는 탱커형 전사로, 개조된 창을 통해 공격하고 방패로 방어 및 상태 이상 공격을 한다. 방어에 특화된 클래스이지만, 클래스 특징인 포격게이지를 이용해 묵직한 한 방을 날리기도 한다.

격투가 계열 전직 캐릭터 (좌)배틀마스터와 (우)인파이터

격투가 계열은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적들을 쉴새 없이 몰아치는 클래스다. 1차 CBT에서 격투가는 기동성이 좋고 화려한 콤보공격이 일품인 '배틀마스터'나 묵직한 한 방의 파괴력으로 적들을 몰아치는 '인파이터'로 전직할 수 있다.

배틀마스터 - 빠른 속도로 손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클래스. 다양한 체술 공격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화려한 공중 콤보를 이어갈 수 있다. 클래스 특징인 엘리멘탈 버블을 이용한 특수 스킬도 사용할 수 있다.

인파이터 - 주무기인 헤비 건틀렛을 이용해 적에게 파고드는 능력이 뛰어난 클래스. 공격과 방어, 기동성이 전반적으로 모두 뛰어난 밸런스형이며, 클래스 특징인 기력/충격 에너지를 이용해 전투 지속력이 매우 높은 편이다.

거너 계열 전직 캐릭터 (좌)데빌헌터와 (우)블래스터

거너는 거리를 두고 다양한 기술로 적들을 제압하는 원거리 클래스다. 1차 CBT에서 거너는 세 가지 무기를 사용하여 상황에 따라 효과적인 전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데빌헌터'나 기동성은 떨어지지만 막강한 화력으로 화끈하게 적들을 제압하는 '블래스터'로 전직할 수 있다.

데빌헌터 - 더블핸드건, 샷건, 라이플 3가지 총기를 이용한 스타일리쉬한 전투를 펼치는 원거리 클래스. 거리과 범위에 맞는 가장 효과적인 전투를 자랑하며, 3가지 무기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퀵 스탠스가 클래스 특징이다.

블래스터 - 거대 메카닉 런처와 특수 중화기를 사용해 막강한 화력과 광역 공격에 특화된 원거리 클래스. 기동성은 떨어지지만 중갑을 착용해 원거리 클래스 중 높은 방어력을 보유하고 있다. 클래스 특징인 포격모드로 더욱 강력한 공격이 가능하다.

매지션 계열의 바드

2가지 전직을 선보인 다른 클래스와 달리 매지션 클래스는 아직 '바드'만 공개된 상태다. 바드는 성스러운 하프를 이용하여 적들을 공격하는 원거리 서포터형 클래스다. 

아름다운 음율로 아군을 치유하거나 날카로운 음율로 적을 공격하며, 전장에서는 선봉보다는 후방에서 아군을 돕거나 각종 버프를 이용해 아군을 지원한다. 공격력은 다소 낮은편이지만 디버프나 버프의 활용성이 매우 뛰어나 전장에서는 꼭 필요한 클래스다.

바드의 클래스 특징인 세레나데는  아군의 회복이나 생존에 특화되어 있고, 이 스킬을 활용하여 자신이나 아군을 보호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8월 21일까지 '로스트아크'의 테스트 참여자를 모집한 이후, 24일부터 첫 CBT를 진행한다. 이번 1차 CBT에서는 총 7종의 캐릭터와 아르테미스, 유디아, 루테란 지역에서의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받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