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가 약 3주간의 한정된 기간 동안만 제공되는 '하계 스포츠 대회'가 시작되었다고 3일 밝혔다.

하계 스포츠 대회는 오는 8월 22일(이하 태평양 표준시 기준)까지만 제공되는 하계 스포츠 대회 전리품 상자에서 획득할 수 있는 100개 이상의 한정 수집품과 새로운 난투 '루시우볼' 등을 즐길 수 있다.
 
기존 전리품 상자와는 다른 디자인이 눈에 띄는 하계 스포츠 대회 전리품 상자에서는 하계 스포츠 테마의 스프레이, 감정 표현, 승리 포즈, 하이라이트 연출, 플레이어 아이콘과 한국인 영웅 D.Va는 물론 트레이서, 자리아, 그리고 루시우의 특별한 스킨 등 하계 스포츠 대회 이벤트 기간에만 제공되는 다양한 수집품들을 획득할 수 있다. 

하계 스포츠 대회 수집품은 해당 전리품 상자를 구매하거나 레벨업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으며, 상자에는 최소 1개 이상의 하계 스포츠 대회 수집품이 포함되어 있다. 하계 스포츠 대회 수집품은 게임 내 크레딧으로는 구매할 수 없으며, 획득한 수집품은 영구히 지속되나 8월 22일 하계 스포츠 대회가 종료되면 추가로 획득할 수 없다.

하계 스포츠 대회를 통해 선보이는 새로운 난투 루시우볼은 미래의 리우데자네이루 중심부에 위치한 이스타지우 다스 하스 축구 경기장에서 브라질의 디제이 출신 영웅인 루시우를 이용해 빠른 속도로 즐기는 3대 3 축구 경기이다. 

점프 패드와 속도를 높여주는 벽을 장착한 경기장에서 루시우의 기술을 증폭하여 공을 주먹으로 쳐내고, 미끄러지고, 막고, 튕겨내는 등 색다른 플레이를 통해 더 많은 골을 기록한 팀이 승리를 하게 된다. 

다른 게임 모드와는 달리 루시우의 '분위기 전환' 기술에 의한 속도 증가 효과는 루시우 본인에게만 적용되며 궁극기인 '소리 방벽'은 경기장 어디에서든 공을 자신에게 끌어오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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