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GO'의 열풍 속에 국내외에서 많은 증강현실(AR) 게임들이 출시 계획을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만 하더라도 드래곤플라이가 '스페셜포스'를 이용한 AR게임을 개발 중이라 밝혔으며, 한빛소프트 역시 AR과 GPS를 기반으로 한 전략시뮬레이션 '우주전략'을 공개했다.

또한 AR 서비스 업체 소셜네트워크는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의 제작사 아이코닉스와 제휴해 뽀로로 캐릭터를 활용한 '뽀로로 고'를 8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런 AR 열풍에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SM도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SM엔터테인먼트 김영민 대표가 직접 "SM엔터테인먼트 IP를 이용한 AR게임을 제작하라"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한다.

실제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소속 가수인 EXO를 이용한 모바일 게임 'EXO RUN'를 출시한 바 있는 등 SM엔터테인먼트 IP를 이용한 사업의 확장을 시도하고 있어 AR게임 제작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출시된 EXO RUN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