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 김정환 대표

"오버워치 페스티벌에 2만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등 오버워치에 대한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오버워치는 일반 유저부터 PC방 유저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게임으로 국내 온라인 게임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 입니다"

5월 21일과 22일까지 이틀간 부산 벡스코 제 2전시장에서 진행된 '오버워치 페스티벌'에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 김정환 대표가 위와 같이 밝혔다.

이번 '오버워치 페스티벌'에는 400여대의 PC 시연존을 비롯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 예선을 통해 서울, 경기, 대전, 부산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의 실력을 가진 4개의 팀이 격돌하는 '오버워치 쇼매치', 코스프레 콘테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그는 "오픈베타에서 보여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정식 출시 이후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 중에 있다. 정식 출시 이후 더욱 발전되는 오버워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오버워치'는 지난 5월 5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오픈베타 기간 동안 전 세계적으로 970만 명 이상의 플레이어들이 참가했으며, 8,100만 시간 동안 3,700만 회가 넘는 매치가 진행됐다.

국내의 경우 일반 유저는 물론 게임 순위가 고착화된 PC방 순위에서 오픈베타임에도 불구하고 3위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아 국내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블리자드코리아는 이런 기대감을 이어가기 위해 PC방 서비스를 위한 PC방 전담 서비스팀을 구축하고, 프리미엄 PC방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

블리자드의 PC방 전담 서비스팀은 오버워치의 PC방 대회는 물론 PC방 전용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해 기존과는 다른 블리자드의 PC방 운영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모바일 게임이 강세를 띄며 국내 온라인 게임시장이 침체기를 맞이했다. 5월 24일 정식 출시되는 오버워치를 시작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까지 블리자드 게임이 활성화를 이끌며 국내 게임산업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