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연의 군주는 유저와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게임입니다. 때문에 유저 분들의 끊임없는 의견제시가 매우 중요합니다. 내가 스스로 게임을 만들어 나간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다양한 의견을 보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SK네트웍스서비스가 서비스하고, 지에이오게임즈가 개발한 '심연의 군주'가 지난 4월 26일 정식 출시되어 3일만에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달성한데 이어 현재까지도 상위권을 유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심연의 군주'는 RPG 본연의 재미를 충실히 구현하면서도 전략게임과 AOS게임의 재미를 자연스럽게 녹여낸 것이 특징으로, 일반적인 RPG의 틀에서 벗어나 유저가 직접 컨트롤 가능한 4인 영웅조합의 파티를 통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게임이다.

공식 카페를 통해 소통하는 밀착형 서비스 운영으로 유저들의 호응을 받고 있는 '심연의 군주'. SK네트웍스서비스를 방문해 GM심양과 심군으로 활동 중인 유영은 대리와 이계준 사원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SK네트웍스서비스 (좌)유영은 대리와 (우)이계준 사원

전략적인 콘텐츠가 특징인 모두의 RPG 심연의 군주

"심연의 군주는 모두의 RPG라는 슬로건처럼 모든 유저들이 부담 없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특히 전략적인 요소가 강조된 게임성은 심연의 군주의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심연의 군주'의 개발사인 지에이오게임즈에서 개발 초기 "자동전투로 게임을 하는 것이 정말 즐거운가?"라는 물음에서 시작했다. 쉽게 얻을 수 있는 만족감보다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고 시도한 끝에 얻는 만족감이 짜릿한 게임을 만들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

이렇게 탄생된 '심연의 군주'는 정형화된 RPG에서 벗어나 다양한 영웅 조합을 바탕으로 전략적인 스테이지 공략, 나만의 마을을 건설하고 타 유저의 마을을 공략하는 공방전이 특징이다.

유저는 각각의 스테이지 특성에 맞춰 전략을 세우고, 영웅의 직업과 스킬을 고려해 파티를 구성할 수 있으며, 진영유지와 집중공격 기능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파티 전투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영웅 수집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4영웅 파티 플레이를 기본 전투 시스템으로 하고 있으며, 마을에 건물과 포탑을 배치하여 수비진형을 만들어 방어하고 공성전차 및 병사와 함께 상대방의 마을을 공격하는 공방전이 가장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만족감 있는 서비스 제공

"유저들의 평가 중 기억에 남는 것은 최근 출시된 게임들 중 가장 차별화된 게임인 것 같다, 인생게임을 찾은 것 같다, 그리고 게임도 재미있는데 운영은 더 잘한다는 의견입니다.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는 자세로 유저들과 함께 호흡해 나갈 것 입니다"

SK네트웍스서비스는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로는 후발주자이기 때문에 이미 시장에서 많은 노하우를 쌓은 회사들과 게임들이 포진해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유저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해 드릴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했다. 게임과 서비스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치는 기존에 시장에 있는 게임들에 맞춰져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심연의 군주' 출시 당시 게임 완성도는 기존 성공작에 비하면 조금 낮았을 수 있다. 그러나 출시 이후에도 유저들과 함께 계속해서 게임을 완성해 나간다는 생각으로 비교적 잦은 서버 패치와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계획이라 밝혔다

출시 직후에 매일 서버 패치를 진행할 때 어제 건의한 내용이 오늘 게임에 적용되기도 할 정도로 유저들의 의견에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이렇게 소통이 잘되는 게임은 본 적이 없다"라고 할 정도로 유저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게임 운영은 운영자만이 하는 것이 아니다. 유저 입장에서는 서버관리도 운영이고, 기획도 운영이고, 개발도 운영이다. 개발사인 지에이오게임즈가 오류나 건의 사항을 신속히 개발하여 게임에 적용해 주는 것이 좋은 평가를 받는 가장 큰 이유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공식 카페에서는 게임 내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유저들 간의 활발히 의견을 공유가 이뤄지고 있으니 게임만 이용하시는 분들은 공식 카페에도 찾아와 주셨으면 좋겠다. 더욱 노력하는 심연의 군주가 될 것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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