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게임 사업을 펼쳐온 지 2년이 지났습니다. 자신감도 붙었고 좋은 라인업을 확보할 수 있는 능력도 생겨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올해 에프엘모바일코리아는 백전백승을 시작으로 국내 유저들에게 이름을 알려나가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에프엘모바일코리아 박세진 지사장이 4월 19일 청담동 CGV 더 프라이빗 시네마에서 진행된 '더 넥스트 제네레이션' 간담회에서 위와 같이 밝혔다. 

2014년 2월에 설립된 에프엘모바일코리아는 중국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인 에프엘모바일의 한국지사로, 2014년 '오스트크로니클'을 시작으로 2015년 '대륙' 등의 서비스를 진행해왔다.

그리고 2016년 2분기 '백전백승 for Kakao'를 시작으로 '풍운', '아레나삼국', '진삼국대전2' 등의 신작 모바일 게임을 하반기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그는 "백전백승은 AOS 게임이 아니다. 완성도 높은 액션 RPG다. 거기에 AOS 요소의 콘텐츠를 추가한 형태이기 때문에 오히려 유저들은 더욱 다채로운 전투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똑같은 PvP가 아닌 색다른 PvP콘텐츠로써의 AOS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백전백승 for Kakao'는 액션 RPG와 AOS 요소가 조합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인 게임으로, 완전한 액션 RPG에 AOS를 부가적인 콘텐츠로 구현했다.

더불어 자유 전직 시스템과  출시된 액션 RPG가 무기 파밍과 노가다, 이후 PvP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과시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백전백승은 파밍과노가다에서도 클래스 전직을 통해 다양한 조작과 손맛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카카오 서비스에 대해서는 원작인 '구룡전'이 중국에서 위챗을 통해 서비스되었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카카오를 통해 서비스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에프엘모바일 본사에도 한국 팀이 따로 세팅되어 있을 정도로 한국은 중요한 시장이다. 수준 높은 한국 유저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높은 퀄리티의의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에프엘모바일코리아는 '오스트크로니클', '대륙' 등을 서비스하면서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대한 노하우를 쌓아 왔다. 

이런 경험을 기반으로 올해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그 동안 대규모 마케팅을 집행하는 대작 액션 RPG와의 정면승부보다는 틈새를 공략하는 전략으로 게임 시장을 공략했다. 이번에도 액션 RPG이지만 액션 RPG가 아닌, 색다른 액션 RPG에 갈증을 느끼는 유저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재 확정된 하반기 라인업은 3종도 완벽한 현지화 작업을 진행한 후 서비스해 높은 완성도의 게임을 꾸준히 서비스한다는 목표다.

마지막으로 그는 "현재 에프엘모바일코리아는 한 발, 한 발이 중요한 시기이다. 좋은 게임을 꾸준히 서비스하며 노력해 나가는 모습을 선보여 나갈 것이다. 앞으로도 에프엘모바일코리아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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