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출시와 업데이트, 프로모션을 통해 순위 변동이 이뤄진 한 주였다.

온라인게임(게임트릭스 기준)과 모바일게임(구글플레이 기준) 순위를 통해 2016년 4월 첫째 주(4월 4일 ~ 4월 10일) 어떤 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보자.

온라인게임, 테라·리니지2 순위 상승

온라인게임에선 10위권 내 순위 변동이 없는 가운데, ‘테라’와 ‘리니지2’가 이벤트로 순위 상승을 이끌어냈다.

넥슨이 서비스하는 MMORPG ‘테라’는 출석체크와 주말 이벤트로 두 계단 상승하며 12위에 올랐다.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출석체크 이벤트에 참여하면 캐릭터 외모 및 종족 변경권, 옵셧 리셋 주문서 등이 주어지고, 한 번이라도 출석체크를 한 유저에게 VIP 패키지(30일)가 지급된다. 더불어 5월 1일까지 주말 접속 시간에 따라 무기 및 의상 상자, 탈것 등이 주어진다.

엔씨소프트의 MMORPG ‘리니지2’는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진행된 홈런볼 이벤트로 한 계단 상승한 14위를 기록했다. 

NC다이노스의 홈런볼이 야구장에 마련된 NC 버프존에 떨어지면 1시간 동안 획득 경험치가 증가하고, 방어구 외형이 다이노스 유니폼으로 변경되는 단디의 홈런볼이 지급된다.

모바일게임, 세계정복2 인기 1위

모바일게임 인기 순위에서는 ‘세계정복2’와 ‘이사만루2KBO’의 상승세와 함께 매출 부분에서는 ‘KON’의 상승세가 눈에 띄는 한 주였다.

한빛소프트가 지난 5일 카카오게임을 통해 출시한 전략 시뮬레이션게임 ‘세계정복2’가 인기 게임 1위에 올랐다. ‘세계정복2’는 RPG 장르를 벗어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전략 시뮬레이션게임으로 땅따먹기 방식의 세계정복 모드와 실시간 PvP 등 다양한 콘텐츠가 구현돼 있다.

지난 7일 프로야구 시즌에 맞춰 정식 출시된 ‘이사만루2KBO’가 인기 게임 2위를 기록했다. ‘이사만루2KBO’는 리얼한 그래픽과 대전모드, 랭킹전, 친선 경기 등 다양한 실시간 콘텐츠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KON’은 지난주 매출 5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3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상승세는 캐릭터의 능력치를 높일 수 있는 룬 시스템을 담은 콘텐츠 업데이트가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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