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홍지웅 PD

"컴투스프로야구는 피처폰 시절부터 컴투스를 대표하는 게임 타이틀이라 매번 새로운 시리즈를 선보일 때마다 최고의 게임을 선보여 한다는 부담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컴투스프로야구 2016에서도 더욱 높은 완성도의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4월 1일 2016 프로야구 시즌이 시작된다. 컴투스는 이에 앞서 3월 30일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 2016'의 정식 서비스를 실시하며, 프로야구의 열기를 게임으로 이어갈 준비를 마쳤다.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는 2002년 출시된 컴투스의 첫 번째 모바일 야구게임 '한국 프로야구'부터 시작되어 2008년부터는 본격적인 연도 별 네이밍을 적용해 '컴투스프로야구 2008'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시리즈 타이틀의 모습을 갖췄다. 

특히 회사의 이름을 달고 출시된 모바일 프로야구 게임 중 오직 '컴투스프로야구'만이 14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서비스되고 있는 유일한 게임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타이틀이다.

컴투스를 방문해 2006년부터 현재까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와 함께 한 홍지웅 PD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선수들의 컨디션부터 고척스카이돔까지, 현실감 넘치는 컴투스프로야구

"2015 버전에서 3D 모델과 라이브 카드 시스템으로 좋은 반응을 얻은데 이어 이번 2016에서는 더욱 완성도 높은 컴투스프로야구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는 카툰 그래픽 기반의 8등신 캐릭터와 실제 야구의 규칙과 경기 운영에 근접한 구성을 선보이며 유저들의 인기를 얻었다.

'컴투스프로야구'의 변화는 이전 버전인 2015에서 진행된다. 시리즈 처음으로 3D 모델을 적용하고, 시즌 중 선수의 성적을 주간 단위로 게임에 적용해 현실 속 선수들의 컨디션과 능력치 그대로 플레이할 수 있는 '라이브 카드 시스템'을 선보인 것이다. 

이런 '컴투스프로야구'의 장점은 2016 버전에서도 이어진다. KBO리그 일정을 그대로 플레이 할 수 있는 '리그모드'는 물론 원하는 팀과 상대팀을 바로 선택해서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친선모드', 유저 간 선수 카드 대결인 '대전모드' 등 다양한 게임모드를 제공하며, 2016년도 선수 카드는 더욱 세밀해진 라이브 카드 시스템을 적용해 현실감을 높였다.

컴투스프로야구 2016에 등장한 고척스카이돔

또한 올 시즌 야구팬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고척스카이돔'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컴투스프로야구 2016'에서도 만날 수 있다. 각 구장들의 환경과 구조물들까지 직접 방문한 결과를 토대로 적용했으며, 주간 경기, 야간 경기 등 경기 시간대에 따른 작은 변화까지 세심하게 표현해 실감나는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3,000가지 이상의 중계 패턴으로 실제 TV 중계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살렸으며, 각 구단 별 응원가와 선수들의 개별 응원가 역시 게임 속에서 만날 수 있다.

1982년 프로야구 원년까지 모든 선수 그리고 추억의 구단과 대결

"2015 버전에서 선보인 홈런 더비에 이어 이번 2016 버전에서는 신규 스페셜 모드인 히스토리 모드가 새롭게 추가됩니다.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까지 모든 선수들도 올해 안에 모두 만나보실 수 있을 것 입니다"

'컴투스프로야구 2016'의 신규 스페셜 모드인 '히스토리' 모드는 매일 24시간 동안 등장하는 '요일 팀'과 특정 시간에만 등장하는 '게릴라팀'과의 대결로 나뉜다.

'요일 팀'은 해태 타이거즈, OB 베어스, 쌍방울 레이더스 등 추억의 인기 구단 14개팀으로 이뤄져 있으며, '게릴라 팀'은 각 구단 별 올스타 14개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결을 통해 한 시대를 풍미했던 과거의 슈퍼 스타들을 게임 속에서 만날 수 있으며, 게임 재화 획득 및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

또한 국내 프로야구가 시작된 1982년부터 2016년까지 모든 선수를 '컴투스프로야구 2016' 안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재는 1995년까지 선수들이 적용되어 있으며, 올해 안으로 모두 업데이트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청보 핀토스, 해태 타이거즈, 현대 유니콘스, 태평양 돌핀스 등 추억 속 인기 구단의 유니폼부터 국가 대표 유니폼, 올스타 유니폼 등 특수 능력치를 부여한 유니폼을 입고 등장해 좀 더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수 카드는 노멀, 레어, 스페셜, 히어로, 플래티넘의 5가지 등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카드 조합, 강화, 한계 돌파, 스킬 강화 등으로 선수를 육성해 자신만의 독특한 팀을 구성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프로야구 개막일이자 만우절인 4월 1일 '컴투스프로야구 2016' 게임 안에 깜짝 놀랄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고 귀띔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2002년부터 이어진 14년 역사의 정통성으로 우수한 개발력과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컴투스프로야구는 모바일 야구게임 분야에서 최고의 게임성을 선보이고 있다고 자신한다. 올해도 유저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게임으로 선보일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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