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츠폴, 타이니폴, 기간트쇼크 신작 모바일 게임 출격

카본아이드가 3월 29일 역삼동에 위치한 마루180에서 '오픈아이드'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현재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게임 3종을 공개했다.

카본아이드는 아이덴티티게임즈를 창업하고 NHN엔터테인먼트의 대표직을 거친 이은상 대표가 2014년 4월에 설립한 스마트폰게임 개발사로, 약 50여명의 직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카본아이드 이은상 대표

이은상 대표는 "카본아이드의 근간은 즐거움이다. 유저는 물론 게임을 개발하는 모든 직원이 즐거울 수 있는 독특한 게임을 선보여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카본아이드가 현재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은 '나이츠 폴'(Knights Fall), '타이니 폴'(TINI FALL), '기간트 쇼크'(GIGANT SHOCK) 등 3종이다.

먼저 '나이츠 폴'은 치열한 전장의 모습을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형태와 간단한 조작으로 구현해 보자는 생각에서 개발된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나이츠 폴'은 물리엔진에 기반한 대규모 전장을 재현하고, 제한된 병사로 스테이지 목표를 달성, 게이지 조작으로 병상의 발사 세기를 조정하는 등의 모든 조작을 한 손가락만으로 즐길 수 있도록 짧지만 강한 몰입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나이츠 폴'은 시나리오 모드와 정복자 모드 2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시니리오 모드'를 클리어하면 해당 스토리를 각각의 책으로 담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으며, '정복자 모드'에서는 부담스럽지 않은 PvP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두 번째 신작인 '타이니 폴'은 '나이츠 폴'과 동일한 게임 방식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헨젤과그레텔, 눈의 여왕 등 동화 컨셉의 대중적인 그래픽을 입힌 게임이다. 

'타이니 폴'은 '나이츠 폴'과 달리 캐주얼 유저에 맞는 난이도 밸런싱 및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에 집중해 개발 중이다.

마지막으로 '기간트쇼크'는 압도적인 비주얼의 거대보스를 공략해서 쓰러뜨리는 게임이며, 이를 위해 각기 다른 직업을 가진 4명의 캐릭터를 전략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스테이지 내 이동 없이 거대 보스와의 전투에만 집중했으며, 자동전투 방식을 배제했다는 점에서 최근 유행하는 액션RPG들과 차별화했다. 

실시간 협동 플레이 모드도 준비되어 있다. 최대 3인까지 실시간으로 협동 플레이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아케이드 게임고 같이 협동하듯이 플레이어들끼리 함께 레이드를 즐길 수 있다.

'나이츠 폴'은 4월부터 해외지역 소프트런칭을 통해 새로운 플레이 방식에 대한 검증을 진행한 후, 올해 가을 한국런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타이니폴'도 올해 하반기 한국 런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간트쇼크'는 출시일정은 미정이며, 빠른 시일 안에 공개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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