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가 2월 18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제2회 NTP(넷마블 투게더 위드 프레스)를 개최하고, 신작 라인업 및 기업공개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넷마블게임즈 방준혁 의장은 "넷마블은 앞으로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글로벌 강자들과 경쟁하며 도전해 나갈 것이다. 넷마블이 먼저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고 성공하는 과정들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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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 방준혁 의장
 
방준혁 의장은 넷마블게임즈 글로벌 도약의 핵심 키워드로 타겟 권역의 철저한 현지화 서비스, 글로벌 IP 확보를 통한 전략적 활용, 넷마블게임즈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발 중인 인공지능 유저 맞춤형 서비스 엔진 '콜럼버스'를 꼽았다.
 
넷마블은은 글로벌 원빌드 전략으로 올해 30여 종의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북미/일본/중국 등 전세계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시장은 지역별 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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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북미의 경우 '모두의마블 디즈니'(가칭), '크로노블레이드', '글린다: 환상의 문' 등 10여 종의 게임이 현지화 작업을 거쳐 출시될 예정이며, '세븐나이츠'는 미국의 모바일 게임기업 SGN과 협업을 바탕으로 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북미/유럽을 중심으로 대중화된 소셜 카지노도 선보인다. 정통 텍사스 홀덤 룰을 적용한 '포 원스 포커'가 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호텔 카지노를 구현한 '올 포 카지노'도 상반기 출시한다.
 
일본의 경우 '레이븐'이 업그레이드한 버전으로 정식 런칭에 도전하며, 2월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세븐나이츠'를 전략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 10위 안에 안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중국은 '리니지2'를 비롯해 중국 기업인 넷이즈를 통해 '레이븐'을 4분기 중 선보일 예정이며, 중국에서 친숙한 브랜드인 '스톤에이지'와 '이데아'를 중국 버전으로 선보인다.
 
또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저 성향, 행동 패턴에 대응하는 서비스를 지원하는 개인맞춤형 게임서비스 엔진 '콜럼버스'도 글로벌 진출의 핵심 중 하나다.
 
넷마블게임즈는 '콜롬버스'를 통해 유저 수가 증가하고 성향이 다각화하는 상황에서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글로벌 유저 데이터를 분석해 필요한 내용을 알아낸 뒤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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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16년은 넷마블게임즈 글로벌 도약의 해가 될 것이다.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 강력한 신작 라인업, 차별화된 글로벌 전략을 통해 국내 게임기업도 글로벌 메이저로 도약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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